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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자, 당근, 양파만 있으면 카레도 짜장도 뚝딱 만들 수 있다. 이렇게 별 것 아닌 재료들이 어쩜 그렇게 맛난 음식으로 만들어지는지..... 특히 요즘 감자는 햇감자라 얼마나 포슬포슬하고 맛있는지! 난 이런 식재료들 너무너무너무 사랑한다.
시금치 된장국을 끓였던 시금치에요 시금치는 무쳐 먹어도 국을 끓여먹어도 하물며 볶아먹어도 맛있잖아요. 사계절 내내 나오는 채소라 더 좋고요. 특히 겨울에만 잠깐 나오는 영해초(섬초)는 달기까지 하잖아요. 초록초록 채소 물에 씻고 있을 때 너무너무너무 행복해요.